시장이 좋아하는 기업

지금까지의 투자방법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코스닥, 코스피 모두 연초 대비 크게 하락해 있는데 내 포트의 수익률은 그래도 +1% 정도는 된다. 그러나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하려니 내가 시장에 대해서, 그리고 시장이 좋아하는 종목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투자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최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몇 개 회사를 살펴 보았다.

이수화학
https://naver.me/5hgMHi9S

전고체 배터리 소재 공급 확대에 연일 쌩쌩…이수화학 52주 신고가

전고체 배터리 소재 공급 획대 소식에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사실 몇 달 전부터 이와 관련된 뉴스가 두세번 나온 적이 있다.

전방(전남방직)
https://naver.me/Gt94sO9A

전남방직 내 요양병원 입소자들 강제 전원 조치

전남방직 소유의 3000억원대 부지를 20년도에 매각했는데 부지내 요양병원이 있어서 복합 쇼핑몰을 짓지 못하고 있다가 결국 명도되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였다. 이미 20년에 매각 공시가 있었던 터라 2년 이상 들고 있었다면 이번 상승을 누릴 수 있었을 것이다.

동국산업
https://naver.me/x0hR7P2T

동국산업, 전기차·신소재 사업에 따른 재평가 기대-유진

철강 강판 제조 회사인데 니켈 원통형 배터리 제조 시설투자 뉴스와 유진투자증권의 긍정 리포트 덕분에 시세가 분출하였다. 시설투자 이런 것을 일반투자자인 내가 사전에 미리 알 수가 있었을까.

이런한 것들을 공부(?)하는 이유는 첫째, 시장이 어떤 이벤트에 주로 반응하는가, 둘째 내가 그것을 사전에 알 수 있는가, 셋째, 너무 큰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지 않을지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이다.

이수화학의 전고체 배터리, 전방의 부지 매각, 동국산업의 원통형 배터리 시설투자 이런 것들을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금으로서는 회사들의 공시를 잘 보는 수 밖에 없어 보인다. 거래량 폭등도 보아야 하나 싶다.

당신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맞았을 때 얼마를 벌었고 틀렸을 때 얼마를 잃었는지다. -조지 소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