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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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 네이버 도서

일전에 게임회사에 다니는 친구가 자기 회사 이사 중에 주식으로 큰 돈을 벌어서 자기회사에 지분 투자한 사람이 있다고 한 적이 있다. 삼프로 티비 등에서 기관, 가치투자자들만 들어 와서 그들만 신뢰하던  터라 그냥 흘려들었다. 그런데 월독프 책에 그 게임회사 얘기가 나오길래 작가 유목민님이 출연한 유튜브 링크를 친구에게 보내 주었더니 이 사람이 맞다고 확인 해 주었다. 이미 유목민님 계좌도 다 공개한 마당이었지만 다시금 신뢰를 할 수 있었다.

사실 두번째 책을 먼저 샀는데 두번째 책은 작가가 30억 번 다음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아직 투자에서는 초등학생인 내가 대학 교재부터 보는 것 같아 첫번째 책 월독프를 다시 사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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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 : 네이버 도서

단타책이지만 그 동안 공부해 온 투자의 기본적인 내용들이 다 들어 있었다. 단타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그냥 넘긴다면 중요한 것을 놓친다고 생각한다.

1. 비중을 크게 싣기 위해서 기업에 대한 기본적 분석도 철저히 한다. 아무리 단타라도 크게 잃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기본적 분석+손절의 원칙을 지킨다.

2. 투자금이 커져도 비중을 유지한다. 처음에 원금이 1000만원일 때부터 10%인 100만원만 가지고 단타를 하기로 했으면 나중에 1억이 되었을 때는 그때도 반드시 10%인 1000만을 가지고 해야 한다. 10억이 되면 1억으로 단타를 해야 한다. 그리고 비중을 키울만큼 베짱이 생기려면 위해서 1번이 필요한 것이다.

3. 수익률만큼 투자 기간도 중요하다. 1년에 5%도 작은 건 아니지만 한달에 5%할 수만 있다면 당연히 그게 더 좋은 것이다. 작가는 1년에 3~4% 목표로 할거면 채권이나 이런걸 하라고 한다.

4. 투자를 하겠다고 섣불리 전업으로 나서지 않는다. 회사를 다니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고 수익률 유지에도 유리하다.

5. 내가 좋아하는 기업이 아니라 시장이 좋아하는 기업을 선택한다. (지금까지 나는 이 부분을 무시해 왔다. 게으름 반 + 가치투자를 한다는 변명을 핑계로..)

6. (내 의견) 기존의 가치투자를 하더라도 시장이 어떤 이벤트에 반응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마냥 실적이 반영되기만을 기다리기만 해서는 내가 원하는 시간 안에 부자가 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한 3년째 투자를 해 오고 있는데 이 점을 간과하고 그저 싸기만 하면 매수 버튼을 눌러왔었다.

단타 책이지만 정말 중요한 내용이 들어있다. 가치투자자도 일독을 권한다.